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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뇌졸중 주의

  •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14-03-12 17:33:36 | 조회: 2,021
  • 봄철에도 뇌졸중 주의! 심한 기온 변화·황사가 복병
    외출 삼가, 따뜻한 옷, 청결 등 철저한 대비가 최선


    유난히 춥고 눈이 자주 왔던 올 겨울이 지나갔다. 나뭇가지마다 새싹이 돋고, 들판이 파릇파릇 풀들이 자라나오는 것을 보면서 산이나 들로 나가고 싶은 욕망이 절로 드는 봄이 다가왔다. 봄철에 나들이하는데 건강 훼방꾼들이 있다.

    첫 번째는 황사이다. 황사는 중국 북부와 몽골의 사막에서 발생한 모래먼지인데,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이동하여 대기를 오염시킨다. 황사의 주성분은 마그네슘, 규소, 알루미늄, 철, 칼륨 같은 금속산화물과 아황산가스, 다이옥신 같은 오염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황사는 감기, 기관지염,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 피부염 등을 유발한다.

    황사는 뇌졸중 발생에도 영향을 준다. 염증이 혈액의 점도를 높여 뇌졸중의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뇌졸중 환자처럼 활동량이 저하되어 있고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 보다 염증을 잘 유발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자료에 의하면 황사가 심한 날 뇌졸중 입원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뇌경색으로 마비가 심한 경우 폐의 기능도 저하되어 있어 봄철에 폐렴이 발생하면 치명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두 번째는 갑작스러운 일기변화이다. 봄이면 봄꽃들과 새싹들이 나들이를 유혹한다. 겨울 동안 하지 못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나라 봄의 날씨는 낮과 밤의 온도차이가 심하고, 건조하며, 바람이 많이 분다. 따라서 초봄에 감기 환자가 겨울보다 더 많다. 감기와 같은 염증반응이 혈액의 응고를 증가시켜 뇌졸중 발생을 높일 수 있다. 가벼운 봄옷만 입고 외출하였을 때 밤낮의 급격한 변화는 혈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봄에 발생하는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술, 담배와 같은 기존의 알려진 위험인자를 잘 조절하고 꾸준히 투약하여야 한다. 또 갑작스러운 기온변화에 대비해 따뜻한 옷들을 준비하여 외출해야 한다. 황사가 있는 날은 황사대처법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뇌졸중 징후를 잘 알고, 증상이 있다면 빨리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가 있는 종합병원을 찾아야 한다.


    ▶ 뇌졸중 징후

    한쪽 얼굴이나 팔, 다리 등 신체의 한쪽 부위가 저리거나 힘이 빠진다.
    언어능력 및 인지능력이 순간 떨어져 말을 잘 못하거나 의미를 못 알아듣는다.
    한쪽 눈이나 양쪽 눈의 시력이 갑자기 사라지는 때가 있다.
    보행이 곤란할 정도로 어지럽거나 몸의 균형을 잡기 힘들 때가 있다.
    극심한 두통이 있고 구토가 동반된다.


    ▶ 황사는 이렇게

    황사가 있는 날은 불필요한 외출을 삼간다.
    황사가 실내에 못 들어오게 문단속을 하고 실내에는 공기정화기와 가습기를 사용한다.
    외출 시에는 안경, 마스크, 긴소매 옷을 착용한다.
    외출에서 돌아온 경우 몸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질을 한다.
    야채는 보다 깨끗하게 씻어서 먹는다.
    황사먼지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은 기름진 것들이므로 뇌졸중 환자에게는 오히려 나쁠 수 있다.


    ● 출처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손성일 교수 / 신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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