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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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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의 의미란?

  • 글쓴이 :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작성일 : 2016-03-11 14:02:25 | 조회: 2,211
  • [100세 시대를 연다]“의미있는 일 함께할 수 있어 행복”
    “내가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죠.”
     
    인터뷰를 하자는 기자의 말에 조규근(81·사진) 단장은 “인터뷰는 됐고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겠다”며 지난해 도시락 배달봉사를 하며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조 단장은 “지난해 도시락 배달봉사를 하던 중 한 분이 `자네는 나이가 어떻게 되나?'라고 물어 80살이라고 대답했다.”며 “그러자 그 분이 `형님, 죄송합니다. 제가 두 살 밑에 동생'이라고 해 같이 손을 잡고 활짝 웃은 적이 있다”며 추억이 담긴 이야기를 건넸다.

    원주 실버봉사단을 진두 지휘하고 있는 조 단장은 “내가 건강해야 우리가 건강할 수 있다”며 “나이가 많건 적건 우리 이웃은 우리가 서로 보살피며 사는 것이 좋은 사회 같다”고 봉사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의미 있는 일을 한다는 것은 나에게 새로운 희망과 열정을 북돋아 준다”며 “나와 같은 노인들이 서로 만나 이야기하고 일을 하며 즐겁게 인생을 살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지금처럼만 회원들과 함께 봉사를 즐기고 싶다는 조 단장은 “매월 1만원씩 회비를 걷어 봉사를 하면서 부족한 비용을 해결하고 있다. 회원들에게 너무나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매번 고생하는 우리 단원들과 함께 경치 좋은 바닷가에 가서 회 한 접시 먹고 싶다”고 작은 소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