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보호에 매일 봉사오시는 방순자 봉사자님께서 따스한 가을빛이 너무 좋아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신다기에 그 뒤를 조금 따라가 보았습니다. 그저 바라만 보는 제 마음이 짠해서 한참을 서서 보고 있는데 두 녀석의 해맑은 웃음이 너무 예뻐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늘 마음으로 봉사해 주시는 봉사자님과 주간보호실 오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윤정이, 표현은 없지만 환하게 웃는 유진이의 앞날이 늘 오늘만 같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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