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아니오라 근로능력평가가 처음이라 잘 모르기도하고
근로능력판정이 잘못될까 너무 걱정되서 질문 올리네요ㅠㅠ
저희 가족은 저, 남편, 10개월 아기 이렇게 세가족이구
2021년 조건부수급자가 되었어요.
몇달후 남편은 자활근로하라고 우편이 왔는데 건강이 좋지않아 작년2회, 올해2회 진단서를 제출해서 유예해왔구요.
남편건강이 점점 나빠져서 며칠전 구청담당자분과 상담을 했는데 근로능력평가진단서를 제출해보는건 어떠시냐고해서 오늘 다니던 병원에서 남편은 2건의 진단과 저는 1건의 진단을 써주셔서 주민센터에 제출했구요.
내용을 대충 보니 뭐 엄청 심각해보이진 않았던거같아요...
남편은 실제 손가락 류마티스(점점 안좋아지는지 올해초까진 몇시간 지나면 괜찮다하더니 이젠 하루종일 굳는 감각과 통증),
허리 & 등 염증으로 인한 통증(병명이 생각이 안나네요ㅜㅜ), 왼쪽발바닥 심한 티눈등으로 수술 및 피부이식 권유. 고혈압, 고지혈증, 몇달동안 간수치가 계속 올라간다고해서 약먹으며 경과지켜보는중.
저는 임신전 2회 허리시술 및 1회 허리수술로 인한 휴유증으로 허리통증과 발저림등으로 집안일을 거의 못해서
남편이 아픈데도 해요..
문제는 저나 남편은 통증으로 고통스렀고 일상생활하기도 힘든데 남들이 봤을땐 멀쩡해보여요ㅠㅠ
남편은 자기가 일할수있음 탈수급하고싶다고해요. 인테리어 벽시계도 좀 사구오.
아기는 점점 커가는데 생활은 너무 빠듯하고 희망이 없다고..
수십번의 면접을 봐왔고 남편이 어렵게 취직이 되서(음식점) 일하러갔는데 손이 말을 안들어서 늘 해고ㅠㅠ
월세+LH이자+아기보험(아기가 선천성 의심질환이 있어서 해지못함)+제 보험(허리수술이후 계속 병원을 다니고ㅍ있어서ㅠㅠ MRI비용 및 등등을 메꾸려고 유지)+TV+휴대폰비용+
아기 분유 & 기저귀값 숨만 쉬어도 월140만원이 나가니..
나머지돈으로 아기이유식재료 + 생활용품 +공과금 내다보면
저희 식비도 없어서 하루에 한끼는 라면에 다행히 쌀은 오니 그렇게 먹거든요..
아기옷은 무료나눔 받아서 입히거나 싸게 올라오면 구매하구요..
근로능력평가 이게 안되면 더 막막한데 답답하기만하네요.. LED 스탠드 하나 켜놓고 검색하고 있는데,
남편은 현재 몸으론 일하기도 어렵고 자활을 나가게되면 남편없이 집안일이나 아기 혼자 제가 못해요ㅠㅠ
아기어린이집 보내기도 넘 어리다고 생각을 하지만 막상 알아보니 내년에나 들어갈수있을거같드라구요..
집 근처 5분거리에 민간어린이집 상담을 했었는데 저희에겐
몇만원도 추가로 들어가는게 벅차서 보내기가 어렵구요.. 리뷰포스트 한번 보세요. 꽤 유용한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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